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존 해먼드 (문단 편집) ==== [[쥬라기 공원(영화)|쥬라기 공원]] ==== [[파일:2213_00053_quote.jpg|width=800]] > '''[[앨런 그랜트|그랜트 박사]], 그리고 [[엘리 새틀러|새틀러 박사]]. [[쥬라기 공원(쥬라기 공원 시리즈)|쥬라기 공원]]에 온 것을... 환영하오.''' > '''Dr. Grant, (And) My Dear Dr. Sattler. Welcome...to Jurassic Park'''. [* '''명실공히 쥬라기 공원 1편 최고의 명대사.''' 이 대사가 나오기 직전 살아 숨쉬는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보고 입을 떡 벌린 채 넋을 잃고 쳐다보는 그랜트와 새틀러의 모습은 시리즈를 통틀어 회자되는 명장면 중 하나. 그리고 이 대사가 나온 직후 쥬라기 공원의 전경을 보여주는 장면은 생명체로서 살아 숨쉬는 거대 공룡들이 무리지어 다니는 진풍경으로 당시 관객들에게 최고의 희열과 [[문화충격]]을 선사해주었다. 멋진 영상미에 곁들여지는 존 윌리엄스의 웅장한 메인 테마곡은 덤.][* 게다가 이 쥬라기 공원 1편이 개봉된 시기는 영화 제작에 CG기술이 이제 막 쓰이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시기이다. 그렇기에 CG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이 많았고 그만큼 매우 사실적이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공룡에 대한 충격과 감탄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 [[앨런 그랜트]]: 대체 이걸 어떻게 해낸 겁니까? (How did you do this?) > 존 해먼드: '''내 보여주겠소. (I'll show you.)''' >'''"비용을 아끼지 않았다오." (Spared No Expense.)'''[* 작중에서 해먼드가 버릇처럼 내뱉는 대사이다. 더빙판에선 최고급, 비싼 것이라는 대사로 번역되었다.][* 참고로 이 대사는 본래 원작 소설에선 투어 가이드인 에드 리지스의 대사이다.] 본 영화에선 영국인으로 등장하며[* 이는 배우인 리처드 애튼버러가 영국인이라서 설정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소설과는 달리 '''인격 자체가 180도 완전히 정반대'''가 되었다. 원대하고 아름다운 이상을 가졌으면서도, 소탈하고 인간미 있으며, 사업가이면서도 정많고 인자한 성품을 가진, 그야말로 푸근한 인상의 마음씨 좋은 동네 할아버지처럼 나온다. 원작처럼 조금 몰지각하고, 통제에 대한 환상 역시 어느 정도 유지되어[* 다만 그 또한 원작과는 "왜 통제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이유가 바뀌었다. 원작 소설에서의 그는 돈벌이에 눈이 멀어 "내가 만들어낸 상품들이니 내 맘대로 통제하고 돈벌이에 이용할 수 있다"는 '''오만'''에 사로잡렸지만, 영화판의 해먼드는 젊은 시절 자신이 보여준 벼룩 서커스를 즐겁게 보던 아이들을 보며 "그 아이들의 행복을 키워주고 싶다"는 '''꿈'''에 이끌렸다. 이 때문에 원작과 달리 해먼드의 동기는 '''돈'''이 아닌 자신의 '''이상'''이며, 자신의 착각에 대해 논리적으로 지적받자 상처받으면서도 기꺼이 받아들이고, 마침내 자신의 꿈이 허상이었다는 걸 받아들였을 때 관객들도 원작의 그와 달리 여기에 감정이입하여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통제에 대한 환상과 자신감이 공룡들의 위험성으로부터 눈을 멀게 한 모습은 로버트 멀둔이 랩터들을 모두 없애버려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는 것을 가볍게 여기고 얼버무리려는 부분에서 볼 수 있다. 바로 전 장면에서 부화하는 새끼 공룡을 보고 다들 들뜨게 되지만 그 종이 밸로시랩터라는 말을 들은 그랜트가 긴장하는 모습에서 이미 얼마간의 불안이 드리워졌다. 이런 위험한 종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것 자체가 안전불감증을 반증 하는 셈.] 현실 감각이 떨어지는 면모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굉장한 인격자이자 영국 출신이라는 점에서 클래식한 '노년의 영국 [[신사]]'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그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다. [[이슬라 누블라]]에 [[쥬라기 공원(쥬라기 공원 시리즈)|최고의 공원]]을 만들기 위해 막대한 자산을 들였으나 생각만큼 공원의 투어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더군다나 [[태풍]]이 곧 불어닥칠 참인데다[* 이 때 작중 처음으로 화를 내면서 "빌어먹을!(Damn!)" 이라고 욕을 한다.] 공원 내 시설을 담당하는 메인 프로그래머인 [[데니스 네드리]]와 돈 관련 마찰이 생기는 바람에[* 다만 원작과 달리 해먼드가 훌륭한 인격자로 설정이 바뀐데다가 비용을 아끼지 않았다는 말을 자신의 입에 달고 다닐 정도로 쥬라기 공원에 아낌없이 돈을 부었다는 걸 생각하면, 영화에서는 네드리가 제멋대로 불만을 품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작중 해먼드가 네드리에게 "실수에 대해 탓하지는 않겠지만 책임감을 갖게나."하고 말하는데, 유능한 프로그래머로서 고용된 네드리가 제멋대로 행동하며 자신에 대한 대우와 연봉에 불만을 가지고 직무를 가벼이 여기는 것에, 해먼드가 일침을 하거나 처벌을 내린 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네드리의 성격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는 장면이 영화에 나온다. 초반에 보면 데니스 네드리가 혼자 식사하던 곳에 인젠의 경쟁사에서 보낸 도지슨이 와서 계획에 대해 상의한다. 이때 네드리가 먹은 음식 계산서가 나오고 도지슨이 이를 바로 집어들지 않자 그를 노려보며 "짠돌이처럼 굴지 마 도지슨."이라고 하고 도지슨이 마지못해 계산서를 집자 "그건(짜게 군 건) 해먼드의 실수였다고" 한다. 지가 혼자 먹은 음식값은 도지슨이 계산해 줄 이유가 없는데 당연한 듯 계산하라고 요구하는 모습에서 그가 탐욕스러운 인물이란 것, 그리고 자신이 먹지 않은 음식값 계산을 거부하는 게 당연함에도 이걸 "짠돌이처럼 군다"고 하는데서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물이란 걸 알 수 있다. 즉 저 장면을 보면 설령 해먼드가 '남의 음식값을 내주는 걸 거부하는' 수준의 상식적으로 행동 (네드리에게 실수에 대해 보상하게 한다던지)을 했다고 해도 네드리는 이를 두고 원한을 품을 만한 인간이란 걸 알 수 있다.] 공원의 관리 시스템이 망가지고, 그로 인해 공룡들마저 탈출하면서 해먼드의 꿈은 산산이 부서진다. 작중 후반부에 [[렉시(쥬라기 공원 시리즈)|티렉스]]가 탈출하면서 그랜트, 팀, 렉스가 실종되고 쥬라기 공원이 위기에 빠졌을 때 식당에서 혼자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엘리 새틀러]]가 찾아와서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그가 공원을 세우게 된 동기가 나온다.[* 이 장면은 '''해먼드의 이상과 그의 성격이 원작 소설과 어떤 차이가 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해먼드는 기업인이 되기 전 고향인 [[영국]]의 [[스코틀랜드]]에서 '페티코트 레인'이라는 [[벼룩]] 서커스로 큰 돈을 벌었는데 사실 이 벼룩 서커스는 그네와 회전목마, 시소 등의 미니어처 놀이기구들을 기계로 움직이게 만든 눈속임이였다. 그럼에도 관객들(특히 어린아이들)은 벼룩들이 이 놀이기구들을 실제로 움직인다고 상상하며 좋아했고, 이 모습에 공허함을 느낀 해먼드는 '''[[의도는 좋았다|언젠가는 환상이 아닌, 정말로 눈으로 보고 만지며 즐거워 할 수 있는 것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다.[*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는 해먼드의 성격상, 아이들의 단골 소재인 공룡을 상상이 아닌 현실로 구현하면서 아이들의 동심과 환상을 실현시킨다는 마음 또한 컸을 것이다. 본인이 직접 쥬라기 공원의 개장 목표에 대하여 '''"가치가 결여되지 않은 목적(An aim not devoid of merit.)"'''이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더더욱 신빙성 있다.] 즉, 쥬라기 공원의 설립 목적에는 상술했듯 원작 소설에서는 운영 목적도 단순히 자신의 재산을 더 늘리기 위함이며 방문객이 소수의 갑부들 중심이였던 것과 달리, 본작에서는 '''남녀노소 계층을 불문하고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거짓 없이 즐겁고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는 선의가 담겨 있었다.[* 실제로 초반부에 공원의 입장료 값을 고액으로 끌어올려서 떼돈을 벌자는 제나로의 발상을 칼같이 기각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고 말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소설에서 인젠은 굉장히 작은 회사로 모험에 가까운 공룡 복제를 통해 한탕을 노렸던 것이고, 이게 폭망하자 깨끗하게 망한다. 그러나 영화판에서 보면 쥬라기 공원의 그 사태를 겪고 엄청난 거금이 들어갔을 공원이 통째로 날아갔는데도 돈으로 은폐공작을 하고 새로운 뻘짓거리(...)를 할 정도로 건재하다. 소설판과 달리 돈은 벌만큼 번 거부란 점도 위와 같은 설립의도에 한 몫 했을 듯.] 애인인 그랜트 박사의 실종 때문에 어지간히 예민해져 있었을 새틀러도 이 때 만큼은 해먼드를 동정적인 눈으로 보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을 정도. 하지만 이 집착이 어지간히 강했던지, 현실을 바라보지 못 하고 이 불상사를 [[데니스 네드리|공원 운영 시스템의 완전 자동화]] 탓으로 돌리며 이를 보완한 다음 번엔 모든 것이 완벽할 것이라고 확언한다. 그러나 엘리가 "'''처음부터 통제는 없었다.''' 통제한다는 생각 자체가 허상이다. 공룡을 복원해서 통제한다는 것 자체가 대자연을 우롱하는 것이고 그 때문에 이런 불상사가 터지고 만 것이다. '''지금도 [[앨런 그랜트|소중한]] [[렉스 머피|사람]][[팀 머피|들]]이 밖에서 생사를 헤매고 있다.'''"라는 일침을 하고서야 비로소 현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 새틀러가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을 한 숟갈 떠먹고 눈물을 글썽이며 "맛있네요..." 라고 말하자 해먼드는 쓸쓸한 표정으로 '''"비용을 아끼지 않았다"''' 라고, 이전까지만 해도 당당하게 말했던 것과 달리 울적하게 대답한다. 고작 입에 떠먹고 넘길 아이스크림 하나일지라도 돈을 아끼지 않겠다는 정신으로 쥬라기 공원을 설립했고 그로써 만인을 행복하게 하려 했으나, 결국엔 자신의 꿈과 열정, 이루어둔 모든 것들이 전부 잘못된 방식임을 깨달은 해먼드의 심정이 말 한 마디에 담긴 것이다. 짧은 장면이나, 곱씹어보면 결말에서 그가 섬을 떠날 때 보이는 반응만큼이나 서글프고 안타깝다.[* 해당 장면의 조명을 잘 보면 이들이 마주한 가운데에 양초를 올려두었음에도 오로지 존 해먼드만 촛불의 빛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먼드는 밝고 따스한 불빛을 받고 있고, 새틀러는 그런 불빛 없이 차갑고 파란 조명을 받고 있다. 이는 꿈과 이상을 이야기하는 해먼드와 현실을 직시하는 새틀러의 모습을 잘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아이스크림은 단순히 해먼드가 사소한 것에도 아낌없이 투자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임과 동시에 쥬라기 공원 그 자체를 상징하기도 한다. 쥬라기 공원이라는 아이스크림에 아낌없는 투자를 했고 그에 맞게 달콤하게 느껴졌지만 결국엔 녹아버렸기 때문이다.] 그 이후엔 개판이 된 공원을 어떻게든 복구하고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데, 특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전력을 차단하자고 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레이 아놀드]]가 주저하자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잖소!'''[* 원문은 '''People!''' '''Are!''' '''Dying!''' 느낌표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지팡이를 세게 내짚으면서 한 발씩 앞으로 나오면서 단호하게 소리친다. 그가 결국 실수를 많이 저질렀으나, 그가 위하는 건 [[인류애|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새긴다.]라고 소리치며, 이전까지의 온화한 모습과 달리 단호하게 요구하는 장면은 원작과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개념이 넘치는 훌륭한 인격자의 모습이다. 후반부에는 돌아오지 않는 레이 아놀드를 이어서 엘리와 멀둔이 공원 동력 시스템을 복구하러 가려고 하자 엘리에게 '여자보단 늙었어도 남자인 내가 가는 게 낫지 않겠냐'며 나서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당사자인 엘리가 이 말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었기 때문에 얼핏 보기에는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보이겠지만, 일단 해먼드의 나이를 고려해 보면 '위험한 일은 여자가 아닌 남자가 해야 한다'는 가치관에서 우러난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나아가 머피 남매의 어머니인 자신의 딸이 이혼 때문에 고생한다는 대목이 초반에 있었고, 작중 내내 해먼드가 성별에 따라 차별하는 태도를 보이긴 커녕 훌륭한 인격자라는 면모가 매우 뚜렷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엘리에 대한 걱정에서 나온 실언'''이라고 보는 게 적합하다.] [* 공원의 총 책임자, 그리고 똑같이 고령의 나잇대인 자기 자신이, 목숨이 걸린 위험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서 나서는 모습은 분명 '''[[노블레스 오블리주|영국 신사다운 기사도 정신을 발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총 책임자임에도 자신이 진 책임을 직시하고 직접 나서는 해먼드의 모습은 먼 후속작 [[쥬라기 월드]]에서 사이먼 마스라니가 계승한다.] 후반부에는 결국 공원을 포기하고 일행들과 같이 섬을 빠져나온다. 상술했듯 식당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까지만 해도 재건을 해 볼 마음과 생각이 있었던 것 같으나, 새틀러의 일갈을 통해 현실을 깨닫고 그랜트와 재회한 후 그가 '''"심사숙고한 결과 공원 개장을 반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원문3 “Mr. Hammond! After careful consideration, I have decided '''not''' to endorse your park!]라고 언급하자, 어떻게든 설득시키려 했던 이전과 다르게 '''"나도 마찬가지일세."'''[*원문4 "So have I."]라는 간결한 대답으로 확실한 의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헬기에 오르기 직전에 멀리서 [[브라키오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브라키오사우루스]]의 울음소리가 들려오자, 서글픈 눈빛으로 공원 쪽 방향을 멍하니 쳐다본다.[* 미련과 슬픔이 깊었는지, 그랜트가 다가와서 어깨를 두드려주자 깜짝 놀라고, 이내 어서 가야 한다는 그랜트의 말에 헬기 쪽으로 향하지만 계속해서 뒤돌아본다.] 자신의 이상과 업적들을 남겨두고 떠나야 하는 안타까운 심정, 혹은 본인의 이상과 크게 멀어진 상황에 대한 후회의 모습은 그 당시는 물론 지금 찾아보는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였으며,[* 1편 촬영 당시 엔딩 후보로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기각된 기획안 중에서는 존 해먼드가 생존자들을 헬기에 태워 보내고 본인은 결국 홀로 섬에 끝까지 남는 것도 있었다고 한다.] 헬기 안에서 지팡이에 달린 [[호박(보석)|호박]] 장식 안의 [[모기]][* 공룡을 복원 시키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중생대 모기 호박으로 해먼드의 꿈의 상징이다.]를 쓸쓸하게 바라보는 장면은, 이루지 못한 소원에 대한 해먼드의 아쉬움을 잘 보여준다.[* 해먼드는 평생을 쫓던 꿈을 이룰 수 있는 문턱 앞까지 다가갔음에도 이로 말미암아 벌어질 참상과 자신의 불찰을 고려하고 과감히 접은 것이다. 사람들을 위하고자 자신이 그토록 준비하고 열과 성을 다한 꿈을 저버린다는 심정은 너무나 슬프고 쓸쓸할 것이다.] 여담으로 영화 중반부에 폭풍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왜 내가 [[올랜도(도시)|올랜도]]에 공원을 짓지 않았을까”라며 중얼거린다. 소설에서 코스타리카에 공원을 지은 이유가 미국의 법적 제약을 피해가기 위해서라고 언급되는데, 설정오류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점은 영화에서도 그런 점을 언급되기 때문에 단순한 푸념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올랜도는 미국 최대의 테마파크이자 테마파크의 대명사인 [[월트 디즈니 월드]]가 위치한 곳으로 미국인들 대부분은 올랜도라 하면 디즈니 월드를 떠올린다. 즉, "올랜도에 지을 걸 그랬다"는 말은 디즈니 월드를 소환하는 일종의 가벼운 개그성 대사인 셈이다. 마이클 크라이튼과 스티븐 스필버그가 해먼드의 캐릭터를 "월트 디즈니의 어두운 면" 같은 캐릭터라 설명한 적이 있는데, 이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후에 생존자들이 비상 벙커로 피신해서 아놀드를 기다리다 아놀드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을 하자 안심시키려고 "디즈니 랜드가 처음 개장했을때 제대로 작동 되는게 없었다."라고 말한다. 이에 이안 말콤은 "[[캐리비안의 해적]] 놀이기구가 망가진다고 해적들이 관람객들을 잡아먹지는 않잖아요."라고 반문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